2011. 6. 25. 13:34
스포있어요.



어제 본 따끈따끈 영화 슈퍼에이트!
6명의 아이들이 주인공으로 영화를 이끌어 나가는게 신선했다. 귀여웠어 ㅠㅠ 8mm카메라로 영화 찍어서 페스티벌에 나가겠다고 좀비분장도 하고 형사부인으로 예쁜 앨리스도 섭외하고ㅋㅋ. 영화를 찍으러 밤에 기차역에 갔다가 의문의 기차 폭발을 발견하고 놀란 아이들. 그 폭발현장속엔 학교 선생님이 있어 놀란 아이들은 선생님에게 다가가지만 이 사실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는 선생님. 그렇게 며칠이 지난 후 8mm카메라에 담긴 의문의 외계물체를 보고 놀란 조는 친구들과 함께 마을에 일어난 소동(전기 제품, 강아지, 사람들이 사라지는)에 대해 선생님의 '지하감옥'에 들어가 의문을 해결하고자 하는 내용.

클로버필드를 생각하고 봤는데 비슷한듯 다른 영화. 외계생명체가 나와서 사람을 잡아가고 먹..고 마을을 파괴하고..하지만 슈퍼에이트의 외계생명체는 지구로 왔다가 인간들의 오랜 생체실험에 분노를 하고 마을을 혼란에 빠뜨린다. 그러게 적당히 하고 우주선 만들어서 보내주지..처음에 형체를 나타내기전에 어찌나 긴장되던지; 소리가 무서워서 내내 귀막고 봤내..



꼬마애들이 너무 귀여웠지만 무엇보다 주인공 조♥ 조엘코트니가 탑이였지. 처음엔 좀 별로인거 같았는데 볼수록 눈도 똘망똘망하고 귀엽고..공군 연기할때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케 귀엽던지



앨리스 역을 맡은 엘르패닝은 언니보다 훨씬 예쁘더라..연기도 잘하고.

마지막 엔딩크레딧 올라갈때 아이들이 찍은 영화ㅋㅋㅋㅋㅋㅋㅋㅋㅋ는 정말 귀여웠어.
나는 나름 재밌게 봤는데 별로라는 평이 많더라. 기대하지말고 보러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