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로 시작하는 포스팅..ㅎ
나 진짜 누구보다 열심히 하는데 얼마나 더 열심히 해야 잘 할 수 있는 거야?
하노이는 한국보다 먼저 확진자 러쉬가 시작됐다
회사에 확진자 나올 때마다 검사. 집 와서 조금이라도 목 간지러우면 검사.
점심에 자주 가는 kampong
깨끗하고 싸다
이것도 다른날 ㅎㅎ; 2월에 진짜 자주 갔었네
또 골프 연습
이때 회사->골프->집 반복
가끔 스테이크도 먹으러 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깜퐁
친구들이 이것저것 많이 보내줬다
식빵만 먹으면 속이 안 좋아서 이때 이후로 못 먹었다..
또 검사
가끔 사먹는 더 앨리
가끔 스타벅스도 가고
또 검사하고~~~~~
퇴근길
그리고 확진
2월부터 3월 중순까지 우리 팀의 66%가 확진됐다. 밥도 혼자 먹고 마스크도 거의 안 벗었는데.. 그렇게 됐다..
첫째 날 낮에 목만 좀 많이 아프다가 새벽부터 열이 심하게 났다. 회사에서 제조약 보내줘서 거의 3일 동안 약 먹고 자는 것만 반복했다. 몸 아픔+쎈 약 콜라보로 약만 먹으면 바로 잠들었다. 확진 4일, 5일쯤 돼서야 정신 차림.. 5일째부턴 후각 잃어서 한 3주 동안 냄새 잘 못 느끼고 살았다. 지금은 다 나았다. 망할 코로나.. 타지에서 걸릴 줄 꿈에도 몰랐지
아프고 나서 살이 너무 많이 빠져서 엄마가 영양제랑 먹을 거 잔뜩 보내줬다.
확진자 많이 줄어서 주말에 조금씩 돌아다녔다.
Le vista
여기 bac xiu 맛있다.
내가 갔을 때 직원들이 영어를 아예 못해서 짧은 베트남어로 열심히 얘기함.. ㅎ
1년 살았지만 숫자만 겨우 말할 줄 아는 나란 놈
오랜만에 평일 저녁에 외식
여기 깔끔하고 맛있다.
나중에 가족이나 친구들오면 데리고 와야지. 언제 올진 모르지만 ㅎ
이거 이름이 뭐더라
bun rieu 분지에우
banh xeo 바인쎄오
바잉쎄오가 더 맞는 발음인가?
che 쩨~~ 쩨 너무 맛있어
베트남에 맛있는 음식 진짜 많다
quan an ngon 에서 파는 bun bo hue (분보훼?분보후에?)
이거 진짜 맛있다.. 국물 진짜 맛있어 자꾸 생각나
놀란 건 여기에 선지 들어간다^^ 첨에 뭐 들어간 지 모르고 그냥 시켜서 먹었는데 맛있어서 뭐냐고 물어봤다가 선지 들어간다는 소리 듣고 개놀람
나 진짜 놀랐잖아
베트남에서 유명한 개그맨이라고 한다,,
미로식당 쌀떡볶이
오랜만에 콩카페
카페가면 코코넛 커피 아니면 bac xiu (박 시우) 만 먹는 듯
서울곱창에서 오랜만에 곱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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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한국 해외입국자(백신접종완료자) 격리면제 시행해서 이제 편하게 왔다갔다 할 수 있게 됐다. 행복해 ㅠㅠ
하노이는 이제 여름이 됐습니다. 모두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