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2. 28. 14:01

사촌언니가 집으로 놀러와서 오랜만에 영화보러 나갔다. 진짜 이게 얼마만의 영화관람이냐! 아바타보고 한번도 영화 못보고있었는데 평행이론볼까 의형제볼까 고민하다가 아무래도 의형제가 더 끌려서 봤는데, 사실 기대도 안했었고 그냥 보러간거였는데 와우 너무 재밌었다 내가 조금이나마 기대했던 기대치보다 더더욱 재밌어서 놀랐음. 너무 무겁게 가지 않고 중간중간에 빵빵 터지는것도 좋았구 송강호와 강동원의 조합? 약간 의아했는데 의외로 너무 잘어울렸음. 그리고 확실히 송강호가 연기를 잘해서 영화를 전반적으로 이끌고 강동원이 비주얼만 되는 배우는 아닌듯! 이제 확실히 배우, 연기자로 우뚝 솟은것 같았어 T_T 동원오빠 사랑해요.....♥ 개인적으로는 의형제 굉장히 괜찮은 영화였음. 배우들의 연기나 내용면에서도.. 추천! (무엇보다 강동원의 비주얼과 그 후줄근한 티와 모자, 요즘 초딩들도 쓸까말까한 가방에 정장을 소화할수 있는 남자는 세상에 한명뿐임 ㅇㅇ)



아 그리고 저 카고바지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카고바지를 저렇게 소화하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카고바지 입을수 있는 남자는 강동원 뿐입니다. 네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