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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nkle
2017. 12. 19. 00:27
고생했어.
정말 안 믿긴다. 처음에는 멍 하다가, 갑자기 확 와 닿더니 주체가 안되네.
생각보다 되게 많이 좋아했었나봐.
삶이란 게 참 허망하다. 그치?
힘든 일의 연속이고, 행복은 커녕 당장 하루 하루 살아내는 것도 어렵고 말이야.
이제 편안해 졌으면 좋겠다.
근데 너무 슬프다.
너무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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