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2. 31. 01:17
폭풍 같았던 올해.
버거웠던 올해.

그만큼 성장했다고 믿고 싶은 올해.


지겨웠던 상황, 불편했던 시간, 설렜던 날들, 익숙해진 마음, 반복했던 다짐, 고마웠던 사람들.


많은 것을 고민하고, 판단하고, 포기하고, 선택해야 했던 2016년.


2015년 끝나갈 때쯤 2016년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이 있었던 것 같은데, 기대했던 만큼 재밌기도 했고 배우기도 했고 속상한 일도 많았다. 생각했던 것보다 더 바빴고.. 앞으로 더 바빠지지 않을까. 일을 만들어서라도 바쁘게 살아야지.


내년에는 선택의 순간이 왔을 때 조금 더 나은, 올바른 방향을 택해서 앞으로 잘 나아갔으면 좋겠다.


나란 존재,, 화이팅,, ㅠ 진짜 힘내자,,